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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 사출

플라스틱과 물의 관계

by 아름답게살자 2023. 2. 26.

플라스틱과 물의 관계는?

 

물의 흡수는 나무 또는 종이 같은 천연 고분자 물질에서처럼 치수 변화가 나타난다. 따라서 흡수와 치수 변화는 가역성으로, 습도가 감소될 때 물은 탈수되고 제품은 수축하게 된다. 천연 고분자물질뿐 아니라 인조 고분자 화합물에서도 변화가 일어나는데, 물을 흡수한 플라스틱 제품들은 물에 의해 가소화가 진행된다. 물성의 변화 또는 연질화의 원인이 되고 PVC 또는 다른 수지의 가소제 역할과 유사하다. 이것은 가역성이며, 플라스틱은 건조한 주위로 물이 탈수되면서 덜 부드러워지게 된다. 예로 PVC를 연질화 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가소제들은 물보다 훨씬 휘발성이 약하고 매우 서서히 수분을 잃어버리거나 탈수된다. 

 또 물과 화학적으로 일어나는 가수분해 반응은 실내 온도에서 매우 천천히 일어나나 높은 사용온도에서는 물체가 될 소지가 다분히 있다. 이는 분자량의 감소와 물성, 특히 충격성의 큰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가수분해는 비가역성으로 플라스틱이 건조된 후에도 물성이 거의 회복되지 않는다. 어떤 고분자 제품들은 높은 사용온도에서 가수분해에 의한 물성저하를 억제하는 안정제가 들어간다. 플라스틱을 이용한 사출성형을 하기 위해서 물의 영향을 고려하여 건조기를 이용해 플라스틱이 가지고 있는 수분을 최적정량으로 건조를 하여 사용한다.

 건조를 하지않고 사용하게 되면 물로 인한 제품의 기능적, 외관상 품질을 확보할 수 없게 된다. 플라스틱의 친수성 때문에 적용하는 건조기의 종류도 다양하게 구분된다. 원재료의 건조는 사출성형의 가장 중요한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결정짓는 공정이기 때문이다. 

 플라스틱을 수분과의 친화력을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물과 친화력이 낮은 비흡수성 수지, 물과 친화력이 약간 좋은 흡수성수지, 그리고 물과 친화력이 아주 좋은 고 흡수성수지로 구분한다. 

 

출처: HANDLER

자료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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